소설가 | 유페이퍼 | 2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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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12-14
'인생 참 슬프다.
나름대로 명문 엘리트로 살기위해서 지금까지 24시간 공부만 하고,
대학생활 충실하고 잘 했는데...
왜 나는 안되는 것입니까...
신이시여, 저런 강아지 말고 당신이 이야기 좀 해봐요...'
갑자기 어디서 목소리가 들린다.
'다시 살아난다면, 제대로 삶을 살겠습니까?'
아까 강아지랑은 또 다른 목소리였다.
나는 끔찍한 일이 두려워져서,
소망을 말했다.
'정상적으로 그 몸 그대로만 살 수 있다면... 열심히 살 거에요.
비록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했지만...'
말끝을 흐리는 나를, 그 무언가의 목소리가 일으켰다.
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.
그리고 팩!하고 내 이마를 쳤다.
'이마가..